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김종범 관장)에서는 어르신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는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이 2014년부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어르신들이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경륜을 같은 어르신들 또는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나누는 활동으로 동화 구연, 독거어르신 안부전화, 어르신 문해교육, 탁구 강사, 정보화 도우미, 해피 포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그중 중랑구에 있는 해오름 어린이집에서 색종이 접기와 동화 구연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경륜과 재능을 나누고 있는 이영일 어르신은 재능 나눔 활동을 통하여 자신의 재능을 나눔으로 노년기의 여가를 가치 있게 보낼 수 있다는 것에 큰 기쁨을 나타내고 있었는데, “손·자녀 같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나 자신도 건강해지는 것 같고 행복하다"라는 이야기하면서 재능 나눔을 통하여 건강한 노년을 영위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었다.
어르신들의 이러한 재능 나눔 활동은 지역사회 내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 중이다.
어르신들의 가치 있고 활기찬 노년을 지원하고 있는 노인 재능 나눔 활동 지원 사업은 올해 10월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문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