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하철 6호선 승강장 설치를 완료하고 오는 12월 21일 기존 봉화산역까지 운행하던 지하철 6호선이 신내역까지 연장 개통된다고 밝혔다.
지하철 6호선 신내역 개통은 신내동 일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경춘선과도 환승이 가능해져 인근 주민들을 위한 대중교통서비스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신내역은 2006년 경춘선 복선화 사업을 시행하면서 6호선 지상 환승 역사 설치 결정을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나 노선의 규모, 교통수요, 비용분담, 추진 주체 등을 놓고 국토교통부, 서울시, 한국철도시설공단, 서울교통공사 등 이해관계 기관들의 이견으로 지난 10년간 지연되어 왔다.
<문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