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신내동 관상 복합청사 4층에서 ‘중랑구 치매안심센터 이전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중랑구 치매안심센터를 이용하는 치매 어르신 과 가족들,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게 되며 식전 합동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중랑구 치매안심센터는 11월 말 센터를 신내동 관상 복합청사 4층과 6층으로 이전하고 이번 달 9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조성된 센터는 6층에는 상담 및 검진실, 쉼터, 가족카페, 인지건강실로 구성되었으며 4층에는 기억 동행방이 새로이 자리 잡았다. 치매전문 인력도 기존 15명에서 23명으로 보강해 통합적인 치매관리가 가능해졌다.
구는 2009년 센터를 개소한 이래 구민의 치매예방 및 치매 조기 발견, 치매 중증화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진,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를 바로 알리기 위한 ‘행복한 기억 찾기’ 캠페인 등 치매홍보 행사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문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