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낙상 사고로 인한 부상 부위는 머리가 가장 많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고령자 낙상 사고 중 70% 이상이 집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상 부위는 머리, 다리 및 둔부, 허리, 흉부 순으로 많았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 간(2018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만3561건이다. 이 중 62.7%(1만4778건)가 낙상사고였으며, 사고 장소는 주택이 74%(1만105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인도(847건) ▲복지·노인요양시설(587건) ▲여가·문화·놀이시설(474건) 순이었다. 주택 내 주요 사고 장소는 ▲화장실·욕실(3369건) ▲침실·방(3179건) ▲거실(2190건) 등으로 확인됐다.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 부위는 머리·뇌(뇌막)가 3014건(20.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리(무릎 위, 2425건), 둔부(1675건), 허리(1145건) 부상 또한 1000~2000여건에 달했다. 머리·뇌(뇌막) 부상의 경우 뇌진탕 사례가 많았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다리·둔부 부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넘어지면서 손목을 사용하지 못해 하반신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년기 낙상사고는 단순히 ‘넘어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골절상은 물론, 오랜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활동량이 줄면서 여러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머리에 부상을 당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생명에 영향을 받을 위험도 있다.
가정에서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바닥에 떨어진 물기나 기름기는 바로 닦고,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바퀴가 달린 의자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침대와 변기 주변에는 지지할 수 있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도록 한다. 또한 미끄러지기 쉬운 화장실, 싱크대 앞 등에 미끄럼 방지 깔개를 두며, 집안 곳곳에 있는 문지방, 문턱은 제거하는 게 좋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 간(2018년~2021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고령자 안전사고는 총 2만3561건이다. 이 중 62.7%(1만4778건)가 낙상사고였으며, 사고 장소는 주택이 74%(1만1055건)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도로·인도(847건) ▲복지·노인요양시설(587건) ▲여가·문화·놀이시설(474건) 순이었다. 주택 내 주요 사고 장소는 ▲화장실·욕실(3369건) ▲침실·방(3179건) ▲거실(2190건) 등으로 확인됐다.
낙상사고로 인한 부상 부위는 머리·뇌(뇌막)가 3014건(20.4%)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리(무릎 위, 2425건), 둔부(1675건), 허리(1145건) 부상 또한 1000~2000여건에 달했다. 머리·뇌(뇌막) 부상의 경우 뇌진탕 사례가 많았고, 특히 나이가 들수록 다리·둔부 부상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넘어지면서 손목을 사용하지 못해 하반신 부상에 취약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년기 낙상사고는 단순히 ‘넘어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골절상은 물론, 오랜 시간을 누워서 보내고 활동량이 줄면서 여러 합병증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머리에 부상을 당하거나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면 생명에 영향을 받을 위험도 있다.
가정에서 낙상사고를 예방하려면 바닥에 떨어진 물기나 기름기는 바로 닦고, 미끄럼 방지 매트 등을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바퀴가 달린 의자는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침대와 변기 주변에는 지지할 수 있는 안전손잡이를 설치하도록 한다. 또한 미끄러지기 쉬운 화장실, 싱크대 앞 등에 미끄럼 방지 깔개를 두며, 집안 곳곳에 있는 문지방, 문턱은 제거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