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하여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을 ｢건강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건강주간｣은 보건의 날 4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금연·절주·운동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확산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획되었다. 주요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4월 17일(화)부터 18일(수)까지 이틀간 서울광장에서 ｢건강체험터｣가 설치·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사전등록·신청절차 없이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에서 무료로 자신의 건강상태(혈압·혈당·체성분·스트레스·폐활량 등)를 점검받고, 금연·절주·운동·식습관 개선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부황·침 등 무료 한방시술과 원격의료(u-health)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되며, 건강관련 퀴즈와 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이 제공된다. 주말(21~22일)에는 40주년 보건의 날을 기념하는 달리기와 걷기 대회가 개최된다. 4.21(토)에는 건강관리협회가 주최하는 걷기대회가 09:30~13:00시까지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당일 현장에서 참가자 접수를 받는다.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추첨을 통해 TV·자전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4.2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최하는 ｢제1회 건강보험 달리기 축제｣가 09:00시부터 상암동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당초 행사 전날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많은 신청자가 몰려 지난 4.10일 참가신청을 마감하였다. ｢건강주간｣에는 ‘건강’을 주제로, 학회·기관·단체 등이 주최하는 다양한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4.17일(화)에는 당산동에 소재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4개의 학회·단체 등이 3개의 주제로 연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만성질환 예방과 관리｣, ｢보건의료 정보화 추진방향｣, ｢건강 100세를 향한 대한민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열띤 토론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4.18일(수)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에 기반한 만성질환 관리｣방안을 주제로, 4.19(목)에는 건강보험공단이 ｢사전예방적 건강증진체계 구축을 위한 보험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토론회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건강주간 행사는 “흡연·음주·짜게 먹기 등 우리가 간과하기 쉬운 생활습관이 건강에 얼마나 악영향을 미치는지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채로운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출처] 대한민국정책포털 공감코리아